20시즌 한동희 선수 지급 글러브
21시즌 한동희 선수 지급 글러브
연일 KBO를 폭격중인 리틀 이대호 한동희 선수의 글러브 스펙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필자는 작년 시즌까지 사용했던 한동희 선수의 글러브를 기획하면서 사실 크게 주문한 것은 없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여 한동희선수와 첫 대면을 했던 그 기억이 아직도 아련한데 벌써 훌쩍 커버렸네요.
예의바른 청년으로 순수했던 모습과 다소 내성적이었던(?) 말수도 적었고...
아직도 순수한 야구밖에 모르는 선수로 기억되는 것 이외에는 그렇게 한동희선수에 대해서도 향후 KBO를 대표하여 강백호,이정후와 더불어 중심타선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한동희선수는 벌써 3시즌째 아톰즈 재팬 글러브와 동행중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한동희선수가 사용하는 글러브의 스펙은 크게 여느 글러브와 특징적으로 다를게 없습니다.
선수에게 글러브를 전달하여 주고 몇 가지의 제품을 착용해보고 그 시즌에 사용할 글러브를 결정하는 것 외에는요...
딱 한가지 다른 여타의 글러브와 다른것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동희선수가 사용하는 글러브의 스펙(흔히들 패턴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은 다름 아닌
투수용에 가까운 패턴이라는 것입니다.
우연히도 몇해전부터 이 패턴을 여러 프로선수들에게 지급을 해왔었지만 하나둘 이견없이 이 투수용패턴이 좋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내야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포켓은 넓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사양입니다.
특이하게도 한동희선수는 매년 검지커버를 요청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쥬떼루 가죽은 올초까지만 선수지급이 되고 중단이 되었습니다.
쥬떼루 가죽은 일본내에서도 오랫동안 대대로 유지해온 유명한 가죽제혁회사입니다.
일본의 메이저회사인 미즈노에도 오랫동안 납품해오고 있을 정도로 신뢰받는 회사입니다. 이는 아톰즈 재팬과의 협업으로 오래 유지해 왔었습니다.
가죽이 단단하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특히 가죽의 표면은 매끄럽고 광택이 매우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아톰즈 재팬은 테네시사와 계약된 회사로 테네시 레이스도 글러브에 늘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글러브 제작과정의 히스토리를 알면 글러브회사가 가지는 철학과도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로써 지니는 선호도보다는 저는 글러브의 재단,제작 과정과 가죽회사와의 협업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제는 코로나시대도 종식되고 있는 만큼 직접 브랜드를 찾아 선수가 직접 가죽을 고르고 패턴을 설정하는 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제품 바로 구매하기로 이동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