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3D 형상을 바탕으로 한 기본형

새끼 손가락의 길이를 평소보다 길게 설정하였고

검지 손가락을 스트레이트(길게 쭉)한 형상으로 설계함으로써,

보다 볼이 들어가기 쉬운 형상으로 개발

02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포구면

다양한 타구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

03 공에 단단히 박힐 수 있는 손가락 디자인

04 조작성이 높은 수법으로 설계

다른 모델들에 비해 착수감이 피트하여 착용감을 높힘

05 특수 보강 끈 구조

매일 연습하면서 찢어지기 쉬운 부분에 포인트에 매듭을 보강

MIYAMOTO STORY

(수비테크닉의 달인으로 일본의 오마 비즈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비스킬이 대단한 명선수로 NPB통산 10회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인물로

일본특유의 얕은 글러브로 타구를 막는 스타일보다는 깊은 패턴의 글러브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스로잉을 통한 핸들링이 일품이었음)

하가 공장에서 제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작.

기획의 시작부터 수회에 걸친 협업끝에 MM형은 탄생하였다.

1. 우선 이번 글러브를 개발하고 출시하였는데 어떠하셨습니까?

현역 때는 내 글러브에 여러가지 주문을 듣고 사용해 왔습니다만, 실제로 판매하는 것을 만들게 되면 어려웠습니다. 

불안도 있었구요. 미즈노를 사용하는 명수비수들이 많이 있기는 한데요.

나에게 다가와 준 것은 영광이었습니다.

2. 시판용의 글러브를 만들면서 어떤 곳이 어려웠습니까?

실은 평소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원했습니다만,

좋은 것을 만들려면 그만한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에 맞는 제품을 만들자고 마음을 긴장시켰습니다 ㅎㅎ

3. 이번 글러브는 우선 손가락 부분이 중점을 두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나요?

내야수는 어느 위치에서든 잡아야 하기 때문에 볼이 들어오기 쉽도록 포구면을 넓게 하고 싶다는 것이 첫번째였습니다.

잡기 쉬운 위치에서 볼이 다소 다른 곳에서 잡더라도 안정적으로 포구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끝이 둥글게 되면 그만큼 포구면이 좁아져 버립니다.

또한 손가락 끝이 펴지고 있다고 해서 글러브가 힘을 받지 못하면 뒤로 쳐지기 때문에

딱딱한 심을 넣어 4개의 손가락(검지중지약지새끼)이 하나의 판과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중요한 대목이다...

위 이야기인즉...윌슨의 손가락과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았다는 것이 다소 의외였지만,

나역시 미야모토씨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 다음은 글러브의 착수하는 부분의 착용감을 중요시하고 있어요. 어떻습니까?

처음에는 글러브밴드부를 밴드형태로 만들 수는 없을까 제안도 했었습니다.

마치 착용하였을 때 피트감이 조정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말이죠...

글러브는 보통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깊게 넣는 것이 아닌 얕게 손을 넣습니다만.....

여기서 잠깐!!!

이 생각은 이미 롤링스에서 REV1X의 밴드형태와 유사한 생각을 미야모토씨도 하고 있었으니.....

5. 웹에 관하여 이번제품은 새로운 웹 형상을 함께 개발했다.. 이 웹의 의도는 어떠한 요청을 있었나요?

웹이 너무 딱딱하거나 웹 하단의 X자형쪽으로 잡혀져..전체의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우선 웹의 끈으로 잡는 것은 최소화하였습니다. 강한 타구에도 밀리지 않고 부드럽게 요구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이 글러브는 어떤 선수에게 착용되길 원하시나요?

야구글러브. 그리고 수비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레벨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글러브가 더 다루기 쉬워질까?" 이것은 누구에게나 먼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글러브의 사용조건은 어디까지나 내 취향이고 더 나아가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을 도입해 보다 더 사용하기 쉬운 글러브로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