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내 사이즈 찾기

브랜드마다 사이즈를 재는 기준은 다릅니다.

국내기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는 손목이 꺽이는 부위에서 중지까지의 길이(cm)를

알고 있어야 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간혹 밸크로에서 중지까지의 길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지만 밸크로의 모양도 길이도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02 소재(팜)의 선택

가장 좋은 방법은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여러가지의 제품을 착용해보고 결정하기를 추천합니다.

양피가죽이 좋다라는 사실은 이미 야구를 비롯하여 골프 등 여러 스포츠를 통해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립력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양가죽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양가죽

- 염소가죽

- 합성피혁

03 가격 설정

보편적으로 구매하는 평균적인 가격대는 3만후반~ 부터 양질의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이하의 가격대라면 소재가 양가죽이 아닌 염소가죽 또는 합피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가죽의 그립력은 다른 소재에서는 따라오기 어렵기 때문에 저마다 팜부위에 미끌림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커버를 하기도 합니다.

04 브랜드의 특징 파악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착용하지 않아도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브랜드는 거대한 MLB가 있음에 상당한 점유율을 보이는 브랜드가 많습니다만,

이는 서양핏 기준에 장갑을 생산하기 때문에 사이즈이슈가 아시안핏 기준에서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령 손가락의 두께가 아시안핏제품보다 넓으므로 크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05 장갑의 두께와 핏감

평균적으로 야구 배팅장갑은 10의 기준에서 7~9정도의 두께감이 일반적입니다. 골프장갑은 5정도로 상당히 얇습니다.

브랜드마다 그 두께는 모두 다릅니다.

프로선수들이 선호하는 타입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제가 경험해본 측면에서 미국은 두께가 두꺼운 편이고, 일본은 중간정도

국내는 얇은 쪽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이트한 것을 선호할 것인가? VS 여유핏을 선호할 것인가?

본인 선택인 것입니다.

06 장갑보관 및 주의 사항

최근들어 세탁이 가능한 상품도 드문두문 출시도 합니다만, 가죽소재가 아닌 경우입니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이점이 있겠지만,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죽소재는 특별한 관리방법은 없습니다.

양피가죽의 기준으로 잘 말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보관이고,

건조기 홀더를 통해 배팅장갑의 형태가 굳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07 장갑의 수명(교체주기)

제가 고객님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가죽이 들어간 소재의 제품 즉, 야구글러브, 야구배팅장갑들은 사람의 피부와 같다고 말을 합니다.

올바르게 케어해주고 관리를 해주어야 가죽이 푸석해지지 않고 오래 형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배팅장갑은 직접적인 도구와 맞닿아 그 형태가 처음과는 다르게 쉽게 변형이 빨리 옵니다. 또한 그립력을 높혀주는

스프레이 등을 통해서 수명이 일찍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주자주 교체를 해주거나 1개의 배팅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2~3개 혹은 여러개의 제품을 번갈아 사용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구성과 수명을 높혀준다는 마케팅광고의 배팅장갑들은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08 스태프가이드의 브랜드 추천

BBK - 국내브랜드 기준으로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가격과 품질이 우수합니다. 돋보적인 BBK만의 독자적인 패턴으로 한국인에 가장 잘 맞는 장갑입니다.

나이키 - 어느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무엇보다 매년 출시되는 제품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편입니다.

미즈노 - 야구배팅장갑의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이는 프로레벨의 라인이고 가격대가 유소년라인부터 많은 종류의 타입별 배팅장갑이 있습니다.

프랭클린 - MLB기준 점유율로는 가장 높은브랜드입니다. 커스텀오더를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컬러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핏이 미국사양에

               가까운 편이므로 손가락이 얇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